“6000억 시장 잡자”… 제약업계 당뇨 신약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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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시장 잡자”… 제약업계 당뇨 신약경쟁 후끈
당뇨인구 늘고 약 충성도도 높아 안정적 매출에 도움
동아에스티·대웅제약·유한양행 등 신약 출시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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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규모만 연간 6,000억원에 이르는 당뇨약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제약업계의 신약 출시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2050년 당뇨인구가 600만명에 이르러 ‘당뇨대란’ 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당뇨 인구가 급증추세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당뇨약은 평생 먹어야 하고 한번 처방받은 약에 대해서는 잘 바꾸지 않는 이른바 ‘약물 충성도’가 높아 제약업계의 안정적인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업계의 신약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에스티가 지난 2월 허가 신청한 ‘디펩티딜펩티다제-4(DPP-4)’ 억제제 계열 당뇨신약인 ‘에보글립틴’의 승인을 위한 막바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상 신약허가를 위한 검토기간이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다음달 신약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에보글립틴에 대한 신약처의 승인이 나오면 26호 국산 신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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