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개발 시간·비용 많이 소요… 감시망 구축·위생시설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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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백신개발 시간·비용 많이 소요… 감시망 구축·위생시설 개선을”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때에 세계 각국의 방역 당국은 환자 격리를 통한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후 환자 격리만으로 에볼라를 정복할 수 없기 때문에 시급하게 백신이 생산돼야 한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결국 미국과 유럽의 정부들은 제약회사 측에 에볼라 백신 개발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제약업계는 백신이 해결책의 전부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백신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고, 특정 감염병의 피해 규모가 크지 않으면 자칫 백신 개발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볼 수 있어서다. 특정 백신을 개발하는 데 줄잡아 100억달러(약 11조1630원)가 들 것이라고 에코헬스 어라이언스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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