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paradigm for President Park is ‘convergence’

새 정부의 새 패러다임은 ‘융합’

박 대통령 취임사, 과학기술 역할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그리고 ‘문화융성’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첫 번째 목표인 ‘경제부흥’을 위해서는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창조경제와 관련,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 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이란 설명과 함께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창조경제 중심에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 과학기술을 전 분야에 적용해 ‘창조경제’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인재들 융합형 인재로 키워야

새로운 조직,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언급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새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와 같은 패러다임에 맞춰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향후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재 육성 또한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한 사람의 개인이 국가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창조경제는 사람이 핵심”이라며, “(향후)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인재들을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융합형 인재로 키워 미래 한국의 주축으로 삼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과 관련,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 개개인의 능력을 주춧돌로 삼아 국가가 발전하게 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콘텐츠 역시 강조된 부분이다. 박 대통령은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조경제 실현과 관련, 박 대통령이 언급한 취임사 내용을 요약하면 크게 ▲ 융합 ▲ 과학기술 ▲ IT ▲ 콘텐츠 산업 육성 ▲ 국내·외 인재육성 및 활용 등으로 분류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융합은 매우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다.

국민 공감대 위해 과학대중화 서둘러야

박 대통령은 융합을 강조했다. 과학기술과 산업, 과학기술과 IT, 문화와 산업, 콘텐츠와 첨단기술, 서로 다른 업종 간의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창조경제와 관련된 모든 분야 정책들이 융합을 목표로 조율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중심에 (제가)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과학기술·IT를 중심으로 국가 융합시스템을 더 강력히 재편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인재 확보와 관련해서도 융합을 강조했다. “국내 인재들을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융합형 인재로 키워 미래 한국의 주축으로 삼아나가겠다”는 것.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융합형 인재 초빙 역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알카텔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로 현재 국회 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역시 융합연구의 대표주자다. 

박근혜 정부가 융합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신정부에서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열쇠를 ‘융합’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정보통신기술(ICT)은 최근 세계적인 융합 추세를 말해주고 있다. ICT 없이 융합을 거론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이 산업계 현실이다. 

향후 국민적 관심사는 신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과학기술계 키워드 ‘융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이다. 융합을 위한 R&D 투자 확대, 산업체와의 협력, 인재육성 등 여러 과제들이 다양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융합을 수용할 수 있을 국민 공감대 형성도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 국가 전체적으로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융합문화를 꽃피워갈 수 있도록 전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어른과 아이 모두 융합문화를 수용해 나갈 수 있는 과학대중화 운동 역시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이언스타임즈 이강봉 객원편집위원 | aacc4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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