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정복법 以菌制菌

슈퍼박테리아 정복법 以菌制菌

美연구진 “박테리아의 딜레마 발견”…슈퍼변종 아니면 다른 박테리아 공격
거짓신호로 菌끼리 싸우게 유도하면 항생제 남용·개발 악순환 멈출 수도

기사입력 2015.07.22 17:10:46 | 최종수정 2015.07.23 1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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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항생제를 많이 쓰는 국가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생제 사용량은 28.4DDD(국민 1000명 중 매일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 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20.3DDD보다 약 1.4배 많다. 심평원이 지난해 전국 322개 대형 병원 항생제 처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항생제 처방률이 40% 이하로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4곳 중 1곳(26.4%)에 불과했다. 

이 같은 항생제 남용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가 출현해 인류에 반격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인류를 각종 세균으로부터 해방시킨 페니실린이 이제 한국인에게는 더 이상 듣지 않을 정도”라며 “항생제만 있으면 모든 질병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깨진 지는 오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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