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신약개발 원리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KAIST 김현우 교수팀, 화합물 광학 이성질체 화합물 분석 기술 개발

신개념 신약개발 원리 국내 연구진이 찾았다

| 입력 2015년 11월 09일 10:57 | 최종편집 2015년 11월 09일 18:00

화합물의 광학 활성을 간단히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새로 나왔다. 신약개발 등 다양한 화학물 분석과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노산과 당을 비롯한 여러 물질은 같은 종류의 물질이라도 모양이 다른 두 종류가 있다. 이들의 모양은 마치 오른손과 왼손처럼 거울에 비췄을 때 대칭이 되기 때문에 둘을 ‘광학 이성질체’라고 부른다. 광학 이성질체는 몸 안에 들어가 다른 기능을 나타내기 때문에 특히 신약을 개발할 때는 광학 이성질체를 구분하고 활성을 조절하는 연구가 필수다. 
 

김현우 KAIST 교수. - KAIST 제공
김현우 KAIST 교수. – KAIST 제공

김현우 KAIST 화학과 교수팀은 이성질체의 활성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이 활성을 분석하기 위해 쓴 기기는 ‘핵자기공명(NMR)’ 분광분석기. 대부분의 화학실험실에서 갖추고 있는 기기로, 화합물의 분자 구조를 분석할 때 쓴다.

 

우선 이 기기에 분석하려는 화합물을 넣고 음전하를 띤 다른 금속 화합물을 넣으면 두 물질이 결합해 이성질체를 구별할 수 있는 신호를 낸다. 이 신호를 포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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