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구조의 정답을 찾아서

연구소 구조의 정답을 찾아서
오피니언  Mad Scientist (2016-01-08 11:04)
– 본 글은 Mad Scientist님의 개인 블로그 자료로 BRIC에서 소개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Mad Scientist님께 감사 드립니다. – 

난 연구자가 되고 싶었는데 어느날 눈떠보니 사장님이 되어 있었다

대학교의 연구실의 조직은 국가별로 좀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대학 이공계 연구실은 미국 대학과 대개 유사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즉 교수 한사람이 연구책임자 (Principal Invesitgator:PI) 로써 연구비를 수주하고,포닥 혹은 대학원생들이 소속되어 일을 수행하고,대개의 연구에 수행되는 장비 혹은 비용은 교수 개인이 수주해 온 연구비로 해결하고…간단하게 말해서 “개인 PI가 창업한 ‘연구기업’의 연합체” 비슷한 성격을 띄는게 미국 혹은 대개의 한국대학의 연구실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

이러한 시스템이 가지는 강점이라면 PI 개인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되는 시스템이므로 초기 정착연구비를 받아서 연구실을 ‘창업’ 한 PI가 능력이 좋아서 좋은 결과를 내고, 그 내용을 좋은 논문 (혹은 특허) 화하여 결과화하고, 그걸 기반으로 다시 연구비를 수혜해서…의 사이클을 잘 따르는 사람이라면 랩 규모를 키우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PI 개인의 아이디어를 가장 빠르게 실현시키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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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흔한랩의 직원 구성원 단체사진 (이 랩이다)

반면 이렇게 성공적으로 규모를 불린 극소수의 랩을 제외한 대개의 연구실에서는 항상 연구비 획득에 골몰하게 되며, 치열한 경쟁에 시달려야 한다는 문제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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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bric.org/myboard/read.php?id=268599&Page=&Boar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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