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에 24억’…신약 시장 집어삼키는 중국

‘1g에 24억’…신약 시장 집어삼키는 중국

[중앙일보] 입력 2016.06.30 02:44   수정 2016.06.30 08:33

중국 제약업계 4위 푸싱제약은 지난해 국내 바이오벤처 레고캠바이오·제넥신 등에서 800억원 가까이 바이오 신약 개발 기술을 사갔다. 중국 업계 13위인 타스젠도 제넥신에서 1000억원 규모를, 뤄신도 CJ헬스케어에서 1000억원어치 신약 기술을 샀다.

사람산업을 살리자
수천억 들여 국내 기술 사가
글로벌 R&D센터 30개 진출
노바티스·화이자 1조대 투자

국내 바이오벤처도 중국 자본 덕에 온기가 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복제약(제네릭) 판매로 자본을 확보한 중국 제약사들이 한국은 물론 미국 바이오벤처에도 왕성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파마(글로벌 거대 제약사)들도 앞다퉈 중국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00년대 중반 5곳에 불과했던 글로벌 제약사의 중국 내 연구개발(R&D)센터는 현재 30개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 2일엔 글로벌 시장 1위 노바티스가 상하이에 10억 달러(약 1조1600억원)를 투자해 R&D 캠퍼스를 열었다.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의약품 시장(1152억 달러·약 133조4600억원)만 보고 하는 투자가 아니다. 매년 박사 3만 명, 이공계 석·박사 250만 명이 배출되는 중국의 신약 개발 역량에 대한 투자다.

원문
http://news.joins.com/article/20241562#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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