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에도 금수저, 흙수저가 있다

[표지로 읽는 과학] 사이언스, “건조림의 생물다양성이 위험하다!”

과학계에도 금수저, 흙수저가 있다

동아사이언스 | 입력 2016년 09월 25일 09:59 | 최종편집 2016년 09월 25일 18:46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이번 주 학술지 ‘네이처’ 표지는 금색으로 밝게 빛나는 고급 현미경의 사진이 실렸다. 그 옆을 나란히 장식한, 주철로 보이는 현미경 모습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인다.

이 사진은 최근 한국 사회에 유행하는 ‘금수저’ 이야기와도 닮아 보인다. 돈을 잘 버는 엘리트 과학자들은 금 현미경, 그리고 다수의 일반 과학자들을 주철 현미경으로 표현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과학계의 소득 불균형 현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논문을 ‘네이처’ 22일자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29명의 의학계 연구진은 2015년 기준 100만 달러(약 11억35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의학적 치료로 인해 받은 임금을 제외하더라도 각각 40만 달러(4억4140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고소득자다. 반면 수천 명의 박사후연구원들은 연봉은 5만 달러(약 5517만 원) 이하였다. 교수가 되면 상황이 좀 나아지지만 그래도 스타급 과학자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원문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1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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