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가 선정한 최고의 명약은 ‘신뢰받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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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가 선정한 최고의 명약은 ‘신뢰받는 의사’

동아사이언스 | 입력 2016년 11월 06일 12:41 | 최종편집 2016년 11월 06일 20:16

사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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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이 아려올 듯 차가운 얼음물에 담긴 손이 이번 주 ‘사이언스’ 표지로 등장했다. 얼음물에 손을 담그면 처음엔 시린 기분이 들지만 곧이어 고통이 찾아온다. 이런 고통을 다스리기 위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이 진통제다.

이번 주 ‘사이언스’는 스페셜 이슈를 통해 최고의 진통제는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비록 가짜 약일지라도 의사를 신뢰하면 그 약이 실제로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위약 효과는 환자가 가짜 약을 진짜 약으로 알고 복용해 고통 완화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테트 카프축 미국 하버드대의대 교수팀은 환자가 가짜 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먹어도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소 진통제를 복용해오던 만성 요통 환자 83명을 모아 실험을 진행했다. 절반의 사람은 기존 진통제를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기존 진통제와 위약이라고 명시한 가짜 약을 함께 복용했다.

원문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14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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