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마트폰… 숨소리로 폐병 잡아내고, 태아 초음파 검사

닥터 스마트폰… 숨소리로 폐병 잡아내고, 태아 초음파 검사

  •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 2017.04.04 03:00

[언제 어디서나 건강 진단… 스마트폰 의료 혁명 막올라]

– 병원 의료기기 뺨치는 성능
소변 속 병균 즉석에서 찾아내고 정자 數·운동성도 5초안에 확인
AI 앱은 정확도 90% 족집게 처방

한국도 기술 개발 활발하지만 원격의료 허용 안돼 ‘반쪽’ 그쳐

이번 달부터 영국 런던 5개 지역의 주민 120만명은 국민의료보험(NHS)이 운영하는 비(非)응급 의료 상담 전화인 111에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는다. 주민들이 ‘바빌론’ 앱(응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상 증세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면 AI가 3억건의 진단 기록을 비롯한 수많은 의료 정보를 토대로 진단을 한다. AI앱 개발사인 바빌론 헬스는 “진단 비교 실험에서 의사는 73.5%의 정확도를 보였으나 AI는 90.2%나 됐다”며 “진단 시간도 의사는 평균 3분 12초가 걸렸지만 AI는 1분 7초에 그쳤다”고 밝혔다. 바빌론 개발에는 AI 연구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만든 구글딥마인드도 2500만달러(약 279억원)를 투자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질병을 진단받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36건의 스마트폰용 질병 진단 앱과 진단 기기 허가를 내줬다. 스마트폰의 컴퓨팅 능력과 카메라·센서 성능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스마트폰발(發) 의료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의료가 본격화되면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의료비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의료앱과 기기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4/2017040400272.html#csidx953284d5546025aa773ffc273094d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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