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에서 실시간 소통 가상·증강 현실 플랫폼 구축

(조선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입력 : 2017.11.3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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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세계와 사람이 실제 살고 있는 세계를 연결하는 ‘공존 현실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실감교류 인체 감응 솔루션연구단은 공존 현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과 기계(로봇), 가상세계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감각까지 교류하는 것으로 가상현실 세계와 사람이 실제 살고 있는 세계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연구단은 영화 ‘킹스맨’에서 세계 곳곳의 비밀 요원들이 특수 안경을 끼고 가상으로 홀로그램 회의를 하듯 먼 지역에 떨어진 사용자가 하나의 가상공간에 모여 자유롭고 실감 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각·촉각·터치·그래픽·음향 관련 원천기술을 다수 개발했다. 연구단은 가상·증강 현실의 핵심기술인 실감 교류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관련 세계 시장은 2025년 35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5대 미래 전략분야(정보·생명·나노·문화콘텐츠·환경공학기술)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이다. 현재 10개 연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 내외로 9년 동안 지원한다. 연구단을 별도법인으로 설립해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게 특징으로 특허출원과 원천기술 확보 등 성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동기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빠른 시간 안에 최소한의 단계로 정확한 췌장암 진단이 가능한 ‘온코태그앰(Oncotag-M) 진단기술’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차세대바이오매스연구단은 미세조류를 원료로 활용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은 고성능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 센서를 10종 이상 개발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선도를 위한 원천기술을 다량 확보했다”며 “2023년까지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 촉진 및 글로벌시장 진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국가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9/20171129022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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