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활용해 신약 개발 시간·비용 줄인다

(서울_연합뉴스=이주영 기자)  송고시간 | 2018/06/07 12:00

과기정통부 ‘신약개발 선도 프로젝트’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약물 작용 예측 등 신약개발 과정의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는 플랫폼을 내년까지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선도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화합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약물-표적 간 관계, 약물작용 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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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 경상대, 이화여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연구진을 구성하고,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은 후보물질 발굴과 약물의 작용 및 독성 동물실험, 사람 대상 임상시험 등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 대부분 다국적 제약회사가 독점하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기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시장은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한국화합물은행에 축적된 연구데이터와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화합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구축된 플랫폼에 문헌 분석(텍스트마이닝), 심화학습(딥러닝) 기술 등을 접목해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플랫폼을, 경상대와 이화여대는 약물동태·독성 예측 플랫폼을 각각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평균 5년이 소요되는 후보물질 개발 기간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발된 모형을 연구자·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중 공개할 예정이다.

원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6/07/0200000000AKR20180607068600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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