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태그 “新마커로 정확도↑ 췌담도암 병리진단 도전”

(바이오스펙테이터=장종원기자) 기사입력 2018-08-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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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췌담도암 병리진단에 도전하는 회사가 있다. 이연숙 대표와 권남훈 CTO 등이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의 진단용 바이오마커 연구성과를 이어받아 올해 1월 창업한 ‘온코태그디아그노스틱(Oncotag Diagnostics)’이다.

온코태그는 신규 바이오마커인 ‘Oncotag-M’을 활용해 100%에 가까운 정확도를 가진 췌담도암 병리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가장 빠른 담도암 진단은 올해 하반기 임상에 돌입해 2019년 품목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Oncotag-M 진단은 신규 바이오마커를 통한 병리진단”이라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코태그는 하반기 임상 진행과 GMP 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온코태그, 진단정확도 40~60% 그치는 병리진단 ‘혁신’

췌장암, 담도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재발도 잦아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2014년 기준)에 따르면 췌장암, 담도암의 5년 생존율은 각각 10.1%, 29.2%에 불과하다. 국내 10대 암에 속할 정도로 환자가 많지만 조기진단이 어려워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턱없이 낮다.

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지만 췌담도암에 대해서는 아직 성과가 미미하다. CA19-9, CEA 등이 바이오마커로 제시됐으나 낮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상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CA19-9의 경우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해 임상적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췌장암, 담도암 진단은 영상학적 검사(초음파, CT, MRI)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 병리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중 대표적인 병리검사가 세포진 검사로 환자의 조직을 채취하고 H&E 등 단순염색법으로 염색한 후 세포의 변형을 확인하는 것이다.(후략)..

원문(유료기사): http://www.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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