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넘어 영역 넓히는 셀트리온

(청년의사=소재현 기자) 승인 2018.09.21 12:32

1060702_1119773_5457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친숙한 셀트리온이 진화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탄생시킨 셀트리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더해 항체신약과 신약 후보물질 탐색, CMO(의약품 위탁생산) 등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섰다.

먼저 강점을 보이는 바이오시밀러 분야는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해외시장을 두드리고 있는 램시마와 허쥬마, 트룩시마 등에 이어 CT-P16(대장암), CT-P05(류마티스관절염 등), CT-P15(직결장암), CT-P14(호흡기 질환), CT-P17(류마티스관절염 등) 등이 후속으로 나올 예정이다.

오리지네이터로 볼 수 있는 항체 신약도 개발이 진행중이다. CT-P27(유행성·계절성 독감), CT-P26(유방암), CT-P25(독감 백신), CT-P24(B형 간염), CT-P19(광견병) 등은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이다.

이 중 CT-P27은 타미플루와의 병용임상 등 비교적 빠르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정진 회장 역시 올해 3상 돌입을 시사하면서 이르면 내후년 시장에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T-P27은 셀트리온의 첫번째 신약물질로, 두가지 항체의 복합제로서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가 강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트리온은 투자를 통한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도 나섰다. 미국 에모리대와 죽상동맥경화증 신약 후보물질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모리의대에 죽상동맥경화증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 비용 및 기술·연구 협력을 제공하고 향후 신약 후보물질의 도입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게 된다.

해당 후보물질의 제품화까지는 다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바이오가 아닌 케미컬로 개발이 된다면 사업영역 확장도 가능하다. 이미 직할 자회사로 케미컬 의약품에 주력하는 셀트리온제약을 보유한 만큼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도 아니라는게 시장의 반응이다.

CMO(의약품 위탁생산) 분야도 더욱 활성화 되는 모양새다. 글로벌 기업인 테바도 셀트리온의 CMO 파트너로 합류했다.

특히 미국에서 승인을 획득한 편두통 예방 치료제 ‘프레마네주맙’ 생산을 셀트리온이 담당한다.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분기별(675mg) 및 월별(225mg) 투약용법이 모두 가능한 최초이자 유일한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편두통 환자의 약 40%가 타겟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프레마네주맙 승인 국가가 최대 제약시장으로 불리우는 미국이라는 점은 향후 셀트리온의 CMO 분야 수익성에 청신호가 켜지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셀트리온의 1공장 5만리터 증설과 3공장 신설 준비는 이같은 행보를 염두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 회사지만 사업영역의 확장 속도가 무섭다”면서 “시간이 다소 필요하겠지만 바이오 신약, 바이오시밀러, 케미컬 등 다양한 분야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원문: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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