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김성훈 교수의 ‘의약바이오컨버젼스사업’, 세계가 주목

(경기일보=권혁준기자) 노출승인 2018년 10월 16일 18:24     발행일 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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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구축한 신약타겟개발 플랫폼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김성훈 교수가 이끄는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 수행 중인 ‘혁신형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사업’이 생명공학 최고의 학술지인 ‘Nature Biotechnology 9월호’에 소개돼 세계적인 신약관련 원천기술개발 연구집단으로 주목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 단장이 수행하는 혁신형 의약바이오컨버젼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최고의 독보적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연구단은 지난 8년간 혁신신약을 위한 신약타겟의 개발과 질병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개발, 신약개발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의 개발에서 지속적인 업적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AIMP3라는 단백질이 방사능에 노출돼 손상된 유전자를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음을 발견하였고, 이를 발현하는 유전자를 결실한 마우스는 방사능에 노출된 환자가 죽음에 이르는 현상(급성방사선 증후군)을 반영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본 연구결과는 AIMP3 단백질이 방사선 피폭에 의한 피해를 조절하는 주요한 요인임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방사선 피폭 또는 방사선 항암치료 등에 대한 민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김성훈 단장은 “연구단이 그간 구축한 원천기술 인프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이는 국가적으로도 한국의 집단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해 세계 최고의 타겟개발 팩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5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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