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바이오의약품 ‘신호탄’…‘바이오명가로 성장할 것’

(아시아경제TV=박경현기자)  승인 2018.10.24

앵커) 종근당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종근당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계약을 맺고 본격 시장선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바이오연구소에 투자를 강화하는 등 시장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박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제약바이오산업은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종근당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신호탄을 쐈습니다. 종근당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이 될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임상을 마무리하고 품목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 이 제품은 지난해 임상을 마치고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승인이 완료되면 종근당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이자 세계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가 됩니다. 이후 미국 글로벌 제약사 일본법인과 계약을 체결해 4700억 규모 일본 시장 내 독점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한 황반변성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종근당은 2021년까지 임상을 완료해 연 200억 원 규모의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과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시밀러 뿐 아니라 바이오신약 개발에도 나섰습니다.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개발도 진행하는 종근당의 이러한 행보는 시장 내 입지를 키워 차후 바이오의약품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다양한 움직임으로 보여집니다.

인터뷰)
종근당 홍보실 : 이미 바이오의약품 시약 생산 할 수 있는 설비는 갖춰 진 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단은 바이오의약품 쪽으로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 강화해 나갈거다(라는 계획이 가장 큰 전략입니다.)

종근당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연구소 연구 인력을 늘리고 투자를 확대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을 주력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아시아경제TV 박경현입니다.

원문: http://www.ak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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