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움 이기면 유전자에 걸린 수천건 특허도 없앨 수 있겠다 생각”

“이 싸움 이기면 유전자에 걸린 수천건 특허도 없앨 수 있겠다 생각”

ㆍ유전자 특허 무효소송 이끈 여성 과학자 타니아 시몬첼리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

여성 과학자 타니아 시몬첼리 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 법의학 부담당관(사진)은 지난 7월15일 경향신문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연적으로 타고난 DNA(디옥시리보핵산·세포의 핵 안에서 생물의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물질)는 특허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지난해 6월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을 받아냈다. 세계 최초의 유전자 특허 무효 판결이다.

시몬첼리는 “판결을 준비할 때 누구도 우리가 재판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악명 높은 기업과 싸워 이겼고 미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시민자유연맹 등 시민단체는 유전자 분석 업체 미리어드 지네틱스(Myriad Genetics)가 가지고 있는 유방암과 난소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2개(BRCA1, BRCA2)의 특허권을 취소해달라고 특허권 취소소송을 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만장일치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BRCA1과 BRCA2 유전자는 자연적으로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특허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이 판결은 자연발생적 유전자에 수천개의 특허를 남발했던 미국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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