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일, 메르스 항체 추출 성공 … 임상 단계까진 못 미쳐

미·중·일, 메르스 항체 추출 성공 … 임상 단계까진 못 미쳐

[중앙선데이] 입력 2015.06.21 02:12



중동에서 3년 전 처음 발병한 메르스의 백신과 치료제는 지금까지 보급되지 않았다. 메르스 치료제를 연구해 온 미국·중국·일본 등의 연구팀이 항체 추출에는 성공했지만 실제 임상시험 단계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교토부(京都府) 부립대 대학원 쓰카모토 야스히로(塚本康浩) 교수팀이 최근 타조알을 사용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강하게 결합하는 항체를 대량 정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쓰카모토 교수는 “이 항체는 사람의 세포에 침입하려 하는 바이러스를 덮어 씀으로써 감염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항체는 미국 육군감염증의학연구소에서 항체 검증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에게서 자체적인 항체가 생성되는 등 면역반응이 일어나려면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지만 외부에서 항체를 투입할 경우 이른 시간 내에 바이러스를 물리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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