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실시간 관찰, 계층구조 밝혀

암세포 실시간 관찰, 계층구조 밝혀

미시간대 윤의식 박사팀의 미세유체 소자 활용

미세 유체 소자를 이용해 암세포의 분열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암은 흔히 어떤 요인에 의해 정상세포의 유전자가 변이돼 암 세포가 되고, 이 암 세포가 무작위로 증식해 종양이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액암이나 자궁암 등 일부 암에서는 암 줄기세포(CSCs)가 계층적으로 새로운 암세포를 생성하기도 한다.

미국 미시간대 통합 암센터 연구진은 자궁암 세포를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암세포들이 예측 가능하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자식’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어미 암세포는 딸 세포를 만들고 딸 암세포는 다시 손녀 암세포를 만든다는 것이다. 할미 암세포는 드물지만 암을 재발시키는 암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손녀 암세포들은 종양 덩어리를 형성한다는 것. 그러나 예외적인 현상으로 연구진은 딸 세포들이 줄기세포와 유사한 할미 암세포를 만든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미세유체 소자를 이용해 암세포의 계층구조를 처음으로 밝혀낸 로널드 부카노비치 교수 ⓒ 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미세유체 소자를 이용해 암세포의 계층구조를 처음으로 밝혀낸 로널드 부카노비치 교수 ⓒ 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암세포들이 정형화된 방식으로 분열하는가 아니면 무작위로 분열하는가는 그동안 학계의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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