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신약 ‘낙제점’..100억 이상 매출 단 2개

토종신약 ‘낙제점’..100억 이상 매출 단 2개

뉴스토마토 | 조필현 | 입력2014.01.10 13:05

기사 내용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20개의 토종신약 중 국내에서 매출 100억원이 넘는 제품은 단 2개로 나타났다. 나머지 18개는 모두 100억원 미만의 영세함을 못 벗어나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20개의 토종신약 가운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제품은 ‘카나브'(보령제약)와 ‘자이데나'(동아ST) 등 2개 제품뿐이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는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토종신약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성적이다. 특히 ‘카나브’는 현재 해외수출 계약금액으로만 2억달러(2100여억원)를 기록,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일하게 토종신약 자존심을 지키면서 타 신약들에 모범답안이 되고 있다.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처음부터 해외를 겨냥해 개발에 뛰어들지 않고서는 신약으로서의 제 가치 발휘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평가다.

다음으로는 2005년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약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이데나’는 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 마지막 준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외의 18개의 토종신약들은 모두 100억원 미만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착수한 역사는 짧다”며 “현재 주요 제약사들이 글로벌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보다 더 우수한 토종신약들이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토종신약은 지난 1999년에 출시됐다.

한편 제약업계는 ‘카나브’의 잇단 해외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신감을 얻는 분위기다. 연초부터 시작된 반가운 소식에 올해 제2호 글로벌 신약 탄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배가됐다.

Related Post

KAIST, 3차원 생체 현미경 분당서울대병원 최초 적용...
views 150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기자) 기사입력 : 2018년 09월 05일 11시 02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김필한 교수 연구팀이 소속된 교원창업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Inc)가 3차원 올인원 생체 현미경 ‘IVM-...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팀장 채용 공고...
views 888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는 세계최고의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의 한 분야인 ‘혁신형 의약바이오컨버젼스’를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에서 수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위 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석사급 연구원 채용...
views 403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석사급 연구원 채용>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을 통하여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출범한 서울대학교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에서 석사급연구원을 모집합니다. 1. 모집부문 : 연...
0 Comments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CONTACT US

We're not around right now. But you can send us an email and we'll get back to you, asap.

Sending

©2010-2018 Medicinal Bioconvergence Research Center. All rights reserved.

Log in with your credentials

Forgot your details?

Skip to toolbar